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남편 문희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백지영,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가 출연했다.
소율은 "남편 문희준이 저보다 나이가 13살 많다. 그런데 요즘 잘 때 숨소리가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자다가도 기침을 하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어느 날은 남편이 미동도 없이 자고 있어서 호흡을 체크했다"며 연상 문희준의 건강 상태가 걱정이라고 밝혔다.
소율은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과 결혼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소율은 "남편한테 세 번째 연락이 왔을 때 또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만났는데, 그때 사랑이 싹트게 됐다"고 말했다.
소율은 "제가 호두과자를 3개월 동안 먹고 싶었는데,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사러 갈 수 없었다.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사다 줬다. 그거에 완전 꽂혀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2017년 2월 문희준과 결혼식을 올린 소율은 결혼 3개월 만에 딸 희율 양을 얻었다.